주간 GG 71기가 3월 11일에 시작하였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GG 클래스인 71기는 모두 12명의 학생들이 다이아몬드 과정을 시작하여 10월 7일까지 수업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부산의 쥬얼리 전문가(AJP)과정이 작년 2기에 이어 3기 수업을 GIK 보석학원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번 3기는 4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3주 동안 진행 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부산 AJP과정은 야간에 수업이 진행되어 모두 11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여 열심히 주경야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공인 쥬얼리 전문가(AJP)과정이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도입으로 수강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직업능력개발 계좌제란,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실업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영세영업자, 야간대학, 사이버대학교 학생, 졸업 예정인 주간대학 학생에게 정부에서 2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비의 80%를 보조하여 주는 제도입니다. 이 계좌제 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GIA 교육과정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국내외 업계동향과 시장 현황에 대한 내용이 추가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GIA A.J.P. 과정을 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월 2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주간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오전에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야간클래스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직업능력개발 계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분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스케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giakorea.co.kr/schedule.ht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간 69기와 야간 19기 졸업식과 GG70기 다이아몬드 수료식이 4월 22일 GIA Korea의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주간 과정 GG69, GG70, GG71기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GIA 한국 총 동문회의 옥경일 회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박재현 부회장, 김병곤 이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셨고, GIA Korea 김동극 이사장의 격려사로 졸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10월 8일에 시작하여 6개월여 동안 진행된 수업에서 모두들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우등상에는 주간 GG69기 김지은 학생, 야간 GG19기 고수정 학생, 공로상에는 고준형 학생, 개근상에는 유연지 학생이 수상 하였습니다.

아울러 졸업생들 중 미리 GIA 한국 총 동문회에 가입한 졸업생들에게 동문회 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졸업한 졸업생들이 앞으로 업계에 나가 좋은 결과가 있길, 그리고 동문회에 가입한 졸업생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GIA Korea는 지난 4월 26일 부산동의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에서 보석업계의 변화와 보석 가치평가를 주제로 한 특강이 열렸습니다. GIA Korea 손창범 실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3학년에 재학중인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급변하는 보석업계의 동향과 보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고 쥬얼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의대학교 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쥬얼리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더 나아가 보석업계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매년 봄에 열리는 Korea International jewelry & Watch Fair가 4/29(목)~5/2(일) COEX 3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GIA Korea는 기존 보다 더 세련된 부스 디자인으로 Fair에 참가하였습니다. 교육 과정과 기구, 서적 등을 전시하였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특히 서적과 기구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평소 눈 여겨 두었던 책들을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전시회 3일 째인 5월 1일에는 GIA 동문회와 (사)한국보석협회가 공동 주관 및 주최하고, GIA Korea와 학술 정보 모임인 G&G 소사이어티 후원으로 귀금속 보석 특별 교육 및 정보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2개의 주제 강연이 있었습니다.

해외 연사진 오츠카 타케시 회장은 Sanaco Co., Ltd.의 회장으로서, 쥬얼리 및 보석 산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비즈니스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미래 예측을 통해 침체된 쥬얼리 및 보석 산업의 발전 방안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김영출 박사는 한미감정원의 원장으로서, 과거 전통 루비 산지로부터 최근에 발견된 루비 산지를 조망하고, 이를 통한 루비 산지와 시장의 변천 과정을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모잠비크 산 루비의 보석학 및 분석학적 특징을 윈자산 루비와 비교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올해의 전시회와 세미나도 많은 분들의 노력과 수고로 성황리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며,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근황과 업계의 정보와 향후의 진로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처음으로 찾아간 다이아몬드 도매업체인 허브젬의 나용태 사장님께서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주셨다. 요즘 인기 있는 쥬얼리 디자인에 따라 필요한 다이아몬드 나석의 종류가 무엇인지, 졸업 후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틈새 시장 공략과 새로운 아이템 판매의 중요성 등 도움이 되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이어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출입하고 가공, 교육하는 업체인 ‘코리아 러프 다이아몬드(KRD)’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이왕균 실장님의 설명 하에 보석 연마용 기계와 함께 브루팅(Bruting)과 폴리슁(Polishing) 과정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원석에서 나석이 되기까지 여러 단계가 필요하며, 원석의 선택이 중요하고, 마킹(Marking)에 따라 금액적인 면에서 다른 결과가 난다는 사실을 실장님께서 강조하셨다. 이미 G.G.과정 이론 수업에서 배운 적이 있어 그 사실을 알고는 있어 반갑기도 했고, 실제로도 무척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잊어버리면 안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해외 바잉(Buying)을 직접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도전의 중요성에 대한 아낌없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다음으로 방문한 한미 보석 감정원, 김영출 원장님께선 우리에게 연구실을 기꺼이 공개하셨다. 전반적인 감정과정과 인클루젼에 대한 사진 등 자료를 먼저 보고, 연구실에 들어갔다. 연구실에는 적외선 분광기, X-선 투시기, 라만 분광기 등 첨단 기계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차분한 감정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는 활발한 연구활동의 중요성과 함침 루비에 이어 새롭게 알려진 함침 사파이어 대한 사실 등을 전해주셨다.

마지막으로 진주 도매 업체인 ‘고운진주’ 매장에 들러 현재 진주 시장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담수진주 또한 우수한 품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여러 아름다운 진주들을 많이 구경했다.

견학을 마치고 나서 생각해보니, 오늘 종로를 다니며 국내 보석 가공에서부터 감정, 도매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모두 견학으로써 경험하게 된 것이었다. 수업에서 배운 것에 더하여 실제 시장을 접해 보니 더욱 뜻 깊고 보람되었다. 어디선가 보석업계에서 활약하고 있을 미래의 내 모습을 떠올리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웠다.

우리 반(69 G.G.)은 익산 보석박물관을 견학하기로 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기회도 별로 없었고, 혼자 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지만, 보석에 관심 있는 사람들, 또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래 이때다”하고 바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전북 익산까지는 차로만 해도 약 2시간 30분 정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도착 후 관람한 익산보석박물관은 우리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보석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있었고, 또 교재와 실습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기한 외관의 원석들, 잘 자란 결정체, 희귀한 보석, 보석을 이용해 디자인한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사실 공부하기 전에 봤거나, 또 이미 너무 많이 알고 있을 때 봤었으면 이번 견학 때 느꼈던 만큼의 감동은 없었을 것 같다. 지금 유색석 과정이 거의 끝나갈 때쯤 보석과 친숙해지고, 지식을 쌓고 나서 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또 박물관뿐만 아니라 익산엑스포도 함께하고 있었기 때문에 2배로 더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았다.

이번 견학으로 같은 반 학생들, 또 선생님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이것 또한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한번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도 주저 없이 “예”하고 선택할 것 같다.

G&G 소사이어티는 지난 4월 9일 압구정 GIA Korea의 갤러리에서 3차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업계에 필요한 보석 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지식 지원 및 공유를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업계, 학계의 지식인 및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하여 발족한 G&G 소사이어티가 벌써 3번째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존 포럼과 마찬가지로 이번 3차 포럼에도 산학연(업계 종사자, 대학교, 감정원 등)의 전문가들 2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한양대학교의 박종완 교수의 대표 인사말, 각 참석자 소개와 인사에 이어, 심도 있는 내용의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3차 포럼에서도 역시 두 가지의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서 한국귀금속보석감정원의 김운섭 원장이 다이아몬드 처리의 역사 (G&G 2008년 봄호)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다이아몬드의 처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G&G 논문뿐 만 아니라 직접 연구한 정보도 자료와 같이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한미보석감정원의 김영출 원장의 새롭게 발견된 모잠비크 루비의 특성을 지금까지 발견 되었던 전통적인 산지들에서 발견된 루비들의 특징과 비교하며 발표하였습니다.

포럼의 연구 발표는 참가자들 모두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루어 졌으며, 이번 포럼에서 발표되었던 한미보석감정원의 발표는 더 심화된 연구 결과를 가지고 4월의 쥬얼페어 전시회 기간에 있는 GIA 한국 총 동문회 세미나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G&G 소사이어티는 Gems&Gemology에 발표된 논문 중에서, 한국시장에 친화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앞으로 귀금속 업계를 위한 고급 학술모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G&G 소사이어티는 우선 Gems&Gemology 구독자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4차 포럼은 2010년 후반기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문의: 02-540-7637, 홈페이지: WWW.giakorea.co.kr, 이 메일:info@giakorea.co.kr

　☺ GIA 동문 취업 및 재취업

GIA Korea에서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입점해있는 해외 브랜드, 국내 브랜드와 각 지영 도소매 매장의 판매, 디자이너, MD 및 홈쇼핑 쇼호스트, 게스트, MD 등으로 진출 할 수 있습니다.

졸업생들의 첫 취업 뿐 아니라 경력직, 이직을 원하시는 분들은 GIA Korea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2-540-7637, 홈페이지: WWW.giakorea.co.kr, 이 메일:info@giakorea.co.kr

GEM NEWS

 
Gems & Gemology
처음 보고된 캣츠-아이 로도나이트
                                                 March. 19, 2010

Gems & Gemology의 에디터 Brendan Laurs가 기고한 보고로써 Gems & Gemology (G&G) Gem News International 섹션에 실릴 글이다.

이 캣츠-아이 로도나이트(6.93 ct)는 브라질에서 발견되었으며 좋은 샤토얀시 효과를 보인다. Photo by Robert Weldon.

로도나이트(MnSiO3)는 보석으로 판매되지 않고, 종종 표본 또는 장식용 재료로 판매되는 매력적인 핑크에서 레드 칼라를 가진 광물로써, 전형적으로 불투명하고 두 방향의 완벽한 클리비지를 가지고 있다. 패싯용 등급은 매우 드물고, 가끔씩 작은 양이 오직 두 곳의 산지(호주의 브로큰 힐과 브라질의 미라스 제라이스)에서 발견될 뿐이다. 몇몇의 연마된 로도나이트는 높은 채도의 상질의 스피넬과 로도크로사이트 칼라를 띄는 것도 발견된다.

지난 달 투싼의 잼엔드쥬얼리 익스체인지 쇼 참가 업체인 브라질에서 온 Gemological Center의 루치아나 바로사는 몇 개의 캐보션으로 연마된 매력적인 로도나이트를 선보였는데, 좋은 샤토얀시 효과(사진 참고)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것들은 미나스 제라이스의 콘셀예이루 라파이에테 가까이에 있는 모로 다 미나 광산에서 2009년에 발견된 것이라고 보고했다. 로도나이트는 브라질의 광산 회사인 발레(Companhia Vale do Rio Doce)가 운영하는 큰 오픈 핏 광산인 망간 광상에서 부산물 같이 발견된 것이다. 바로사는 약 30개의 스톤이 캣츠-아이 로도나이트(대략 2ct에서 40ct정도인)인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그녀는 이 광물을 전에 본 적이 없었다. 그녀가 알고 있기로, 이 스톤들은 처리되지 않았다. 그녀가 이 광물을 로도나이트라 감별한 것은 X선 회절 분석 결과에 의한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캣츠-아이 로도나이트의 첫 번째 보고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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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Gems & Gem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