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반 18기 7명의 졸업식이 8월 17일 GIA Korea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2008년 9월 29일 시작하여 2009년 8월 13일까지 근 1년여의 시간동안 정희경 선생의 수업으로 야간에 진행되었습니다. GG야간 과정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업을 진행하는데 학생들 스스로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몇몇의 학생들은 중도에 포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주경야독의 어려움을 이기고 성공적으로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한편 이날 졸업식은 조촐하게 진행 되었지만, 김동극 이사장(GIA Korea 이사장)과 문성혜 원장(GIA 아시아 태평양 담당 총괄이사)이 참석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부산에서 쥬얼리 전문가 과정이 진행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씩 총6회 동안 진행된 과정에 모두 11명의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수업에 참여 하였습니다. 현재 지방에서의 AJP수업은 부산, 대구,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부산 대구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지속적으로 진행 되고 있습니다.

7월 23일 GIA Korea에서는 AJP 졸업생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GIA 감정서비스와 국제감정시장의 흐름을 주제로 GIA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인 문성혜 원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 동안 듣기 어려웠던 GIA 다이아몬드 감정 및 국제 감정시장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들과 진주 감정에 대해 흥미로운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미나는 GIA 감정의 역사와 다양한 감정서의 종류, 전세계 감정 센터들과 각 센터들의 감정업무에 대해 세세한 설명이 있었고, 다이아몬드 감정 및 감정서 발급 이외의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AJP 졸업생과 GG 졸업생 등 총 40여명의 참석자들은 새로운 내용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시종 진지하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앤트워프 다이아몬드 센터(AWDC)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인 컨테스트인 제13회 HRD Awards에서 유그리나씨가 한국인 최초로 5명의 최종 수상자에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5월 29일 벨기에 엔트워프의 Diamond Museum에서는 코스모폴리탄적인 시각과 멀티문화를 반영한 작품을 제작한 30명의 본상 수상자중 다시 선정한 5명의 최종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주얼리 쇼를 진행하였습니다. 유그리나씨의 작품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재해석한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 산악역사상 ‘여성 최초’로 14좌 (히말라 야의 8000m 이상의 고 산) 완등의 영광을 위해 산을 오르는 오은선씨 그리고 그녀와 함께 하는 GIA 동문 산악인이 있습니다. 이영주 동문 (하나보석감정원 원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지난 7월10일 오은선씨가 디아미르북서벽 노멀루트를 통해 낭가파르밧 (8126m 파키스탄) 정상에 오를 때 (이영주 동문은 캠프2 6200m 까지 오름) 함께 했으며, 이번 마지막 14좌인 안나프르나 (808091m 네팔)를 등반하기 위해 9월 14일 출발하는 등반대와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등반은 오은선씨(블랙야크팀소속)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마지막 14좌를 등반하는데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8월 12일 GIA Korea 갤러리에서 총동문회 회장단이 주관하는 바비큐파티가 열렸습니다. 전대 동문회 회장단을 비롯 원로, 고문, 자문들과 현임 회장단 및 이사진 그리고 GIA Korea 문성혜 원장과 강사진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에서 대화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GIA Korea와 동문회가 서로 협력하여 동문과 업계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현 동문회장인 옥경일 회장은 앞으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있으며, 실행을 위해 동문들의 많은 도움을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파티는 저녁 7시에 시작하여 10시 넘어까지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방에서 오신 분들은 기차 시간이 넘어 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 분위기를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GIA Korea 20주년 및 극동 그룹 30주년 기념행사가 8월 19일 극동 스포츠 수영장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약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극동그룹의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시간을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연예인 남희석씨의 진행으로 변진섭씨 등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GIA Korea는 20주년을 맞이하여 올 가을 포럼 형식으로 동문들과의 시간을 마련하여 GIA Korea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최근 GIA에서는 업계와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시행한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1. 다이아몬드 봉인서비스 – 다이아몬드의 주요한 정보(감정서 번호, 감정일자, 형태, 4C 등)를 다이아몬드와 함께 쉽게 볼 수 있도록 봉인하여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봉인에는 GIA 홀로그램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안 요소들을 첨가하여 다이아몬드를 바꾸지 못하도록 포장하였습니다.

2. 감정서에 다이아몬드의 형광 안내문 첨부 – 다이아몬드에 서 자외선 형광은 흔한 현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고객들의 형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형광과 그것의 가치를 설명하는 4개의 칼라 인쇄물을 제작했습니다. 다이아몬드의 형광을 medium에서 stronger로 설명하여 GIA 다이아몬드 감정서, 도씨에와 함께 배부할 예정입니다. 이 인쇄물에는 형광에 대해 자주 문의되는 질문에 대한 답과 그 특성과 용어가 쉽게 설명되고, 자연광과 자외선 하에서 달라지는 형광의 강도를 담은 사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3. D-Z 등급 다이아몬드의 당일 감정 서비스 – 당일 급하게 감정서를 받아야 할 경우를 위해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GIA 감정원에서는 당일 감정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스톤을 오전 10시 전에 감정의뢰 할 경우 , 오후 4시에 찾을 수 있음) 당일 감정 서비스는 접수대에서 천연 D-Z 칼라로 등급 된 다이아몬드에 한하며, 금액은 보통 감정료의 2배 입니다.

4. 다이아몬드의 품질 보증 서비스 - 다량의 작은 사이즈 다이아몬드들을 구입하고, 빠르게 평가해서 제공해야 할 경우 GIA 감정원에서 실험적으로 시작된 나석이나 셋팅 된 다이아몬드를 위한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0.20캐럿 이하의 D-Z등급과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 0.50 캐럿 이하의 블랙다이아몬드들의 등급 시에 해당하며, 이 서비스는 보석 제품이 다이아몬드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실험을 할 것 입니다. 만약에 다이아몬드라면 이것이 천연인지 합성인지의 여부와 처리의 증거를 제시하고, 특수한 처리 또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결과들은 표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품질 보증 서비스 신청은 전 세계의 모든 감정원과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합니다.

GIA는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주얼리&보석 전시회(9월 21일부터 27일까지)에서 미국 뉴욕과 칼스배드 감정소에서 최고 감정사팀을 보내 이동 감정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GIA 감정원는 2주 동안 홍콩 지역 소매상과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전시회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을 위해 홍콩 감정 서비스센터에서 감정 업무를 할 계획입니다. GIA 특별 감정팀은 다이아몬드 등급서비스(9.99ct까지)와 원산지 확인 등을 비롯한 모든 유색석 감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감정서도 같이 발급할 예정입니다.

“이전에도 우리는 투산 보석 전시회에서 감정 서비스를 해 왔었지만, 이번 경우처럼 전시회 이전이나 이후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전시회 이전에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쇼 참가업체들이 상품을 전시회 시작 전에 GIA 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톰 모세스(GIA 감정원 및 연구원 수석 부회장)가 말했습니다.

GIA의 홍콩 감정 서비스센터에 예약 할 필요는 없으며, 사무실은 Room 1203, 12/F, Aon China Building, 29 Queen’s Road, Central이며, 업무시간은 월~금 오전9:00 ~오후 6:00이다. 특히 9월 21일부터 25일까지의 쇼 기간 중에는 아시아 월드 엑스포 전시장내의 말카-아미트(Malca-Amit) 부스에서도 GIA 감정할 스톤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브라운 칼라의 토파즈
　　　　　　　　　　　　　　Aug. 21, 2009

GIA 방콕 감정소의 Garry Du Toit and Kamolwan Thirangoon가 기고한 Gems & Gemology (G&G) Gem News International section에 실릴 글이다.

2007년 초반 이래로, 태국 찬타부리 (Chanthaburi, Thailand) 유색석 시장에서는 오렌쥐, 레디쉬에서 핑키쉬 브라운 토파즈의 유입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몇몇 스톤들은 미얀마 산으로, 다른 것들은 브라질 산으로 소개되었고, 이 제품들은 인터넷에서도 마찬가지로 판매되고 있었다. LGL Co., Bangkok의 Jeffery Bergman이 GIA방콕 감정원에 이러한 토파즈들 중 2피스의 감별을 요청 했다: 오렌쥐 브라운 샘플(왼쪽)은 계속해서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니어 칼라리스 토파즈(오른쪽)는 하루 동안 햇빛에 노출 시켰더니 오렌쥐 브라운 칼라에서 거의 칼라리스에 가깝게 색이 바랬다(사진 1). 샘플들은 찬타부리에서 칼라의 불안정성이 공개되지 않은 채로 거래되었던 것이다.

2008년 6월, L. Allen Brown of All That Glitters, Methuen, Massachusetts이 의뢰한 색이 바래는 토파즈의 부가적인 샘플들에 대해서도(마찬가지로 2007년 11월에 찬타부리에서 구입함) GIA 연구원은 주목하였다. 직접 체험에 의해 이 물체들이 빛에 의해 받는 영향을 우선 관찰하기 위해, 4개의 패싯된 브라운에서 오렌지 브라운 스톤들(19.18-21.29ct)을 구해서, 그 중 3개는 반으로 자르고 남은 하나는 참조 샘플로 남겨뒀다. 3개 스톤의 반쪽 하나씩은 어두운 곳에 보관하고, 나머지 반쪽들은 각각 다른 빛의 환경에 노출시켰다.

• 창가에 놓고 일광에 80시간 동안 노출 시킴
• 표준 100-watt 백열등에 80시간 동안 노출 시킴
• 6-watt 전구 UV 장파 방사선으로 40시간 동안 노출 시킴
일광과 백열등에 노출시켰던 샘플들은 상당히 색이 바랬고, UV 방사선에 노출된 토파즈는 시간이 짧았음에도 색이 더 많이 바랬다(사진 2).

몇몇 천연 브라운 토파즈(유타주에 토마스 지역에서 발견되는)는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색이 바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불안정적인 브라운 칼라 센터는 칼라리스 토파즈의 실험실의 방사선조사로 인해 또한 만들어 질 수 있다. 현재는 어떠한 보석학적인 실험도 브라운 칼라의 토파즈가 천연인지, 실험실의 방사선 조사에 의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없다. 퇴색 실험은 토파즈의 칼라가 안정적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 방법은 파괴 검사이다.

더 많은 최신의 세계적인 보석학적 정보를 알고 싶다면, G&G의 모든 Gem News International section을 참고하면 된다. 기사의 PDF 복사본은 Gems & Gemology Online에서 가능하다.

자료출처: Gems & Gem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