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숙(실장), 김동극(GIA Korea 이사장), 문성혜(GIA Korea 원장), 이정민(강사), 정희경(강사), 손창범(강사), 최윤성(강사), 백혜정(홍보과장), 송여은(기자재 담당), 최은경(강사), 김성원(강사),
박성우(강사)

친애하는 졸업생, 재학생 동문 여러분께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丙戌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기존에는 Pearls 통신 과정을 이수하면 Certificate이, Pearl Grading Class에는 Letter of Completion이 수여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두 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되면 Pearls Diploma가 수여됩니다. 이미 두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은 GIA Korea에 진주 Diploma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본원에서는 2006년 4월 17일에서 21일까지 문성혜 원장님의 특강으로 진주 이론 과정 강의와 실습이 있을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등록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지난 12월 15일 GIA Korea 50기 졸업식이 GIA 본원 6층 극동 갤러리에서 있었습니다. 1989년 한국에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약 2300여 명의 G.G.와 디자인 졸업생을 배출한 GIA Korea는 G.G. Residence 50기의 졸업을 맞아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졸업식은 GIA Korea GG residence 50기, Jewelry Design 47기, GG Night Class 11기, 종로 AJP Class가 함께 했습니다. GIA Global Education Director인 문성혜 원장님, 사단법인한국귀금속중앙회 정성정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여러 동문 선배들의 따뜻한 격려와 축하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2월 15일 본원 6층 극동 갤러리에서 GIA Korea 동문들 모임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GIA Korea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많은 분들을 대표해 10명의 업체 분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도 GIA Korea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내년 한해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포함한 동문들의 번창하심을 기원합니다.

왼쪽부터 나용태(허브젬 사장), 양미선(몽드 사장),
문성혜(GIA Korea 원장), 외 불참자 박지영(조인 사장)

왼쪽부터 문성혜(GIA Korea 원장), 강승기(딕스 다이아몬드 사장), 송오성(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강선웅(SW 다이아몬드 사장), 구창식(미래보석감정원 원장), 정성정((사)한국귀금속중앙회 회장), 김동극(GIA Korea 이사장), 한상기(젬게이트 사장), 박제현(대구 미성당 사장)

지난 11월 28일(월) 남산 서울 클럽에서 새롭게 실행되는 GIA 다이아몬드 컷트 그레이딩 시스템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GIA 감정소 Director, Phil Yantzer와 Manager인 Green Barak, 그리고 GIA Global Education Director인 문성혜 원장님의 통역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관련업계에서 약 18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 날 참석하신 모든 분께는 GIA의 ‘HPHT 성장 합성 다이아몬드’ 챠트 번역본이 교부되었습니다. GIA 다이아몬드 컷트 그레이딩 시스템 관련 자료 정보는 www.diamondcut.gia.edu를 참조하십시오.

GIA Instrument사에서 GIA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특별히 고안한 헤드가 두 개 장착된 현미경이 GIA Korea에도 도입되어 교육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헤드에 2 인용의 접안 렌즈가 붙어 있던 기존의 현미경은 관찰자에 따라 다른 초점 때문에 불편했지만, 이번에 도입된 Dual Head는 헤드가 두 개이므로 각각 자신에게 맞도록 초점을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강사와 학생이 함께 인클루젼을 관찰해야 할 경우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G.G. 레지던스 50기 학생 19명이 11월 10일(목) 종로로 현장 학습을 갔습니다. 헤든 쥬얼리, 미래 보석 감정원, 딕스 다이아몬드, 제마트 등 평소 관심이 많았던 감정원 및 도소매상을 둘러보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현장 견학에서 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업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 17일 GIA Taiwan의 새로운 캠퍼스의 리본 컷팅식이 있었습니다. 이 날 Brook Ellis GIA Education Vice President가 참석하여 새 캠퍼스에 초청받은 게스트들에게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1991년부터 시작된 GIA Taiwan은 이전 캠퍼스와 멀지 않은 곳으로, 두 배 더 넓은 캠퍼스로 이전하였으며, 더 많은 클래스와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8일(금) GIA Japan의 창립 35주년 기념식 및 제14회 졸업식이 도쿄 Royal Park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GIA Japan은 GIA의 첫번째 분교이며 35주년을 기념하여, GIA Education Vice President인 Brook Ellis, Global Education director인 문성혜 원장님과 GIA Korea 김동극 이사장님이 참석하여 축하하였습니다. GIA Japan은 지금까지 3,400명이 넘는 G.G.를 배출했고, 동문회 회원만도 565명이 됩니다.

 HPHT 성장 합성 다이아몬드에 대한 감별특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챠트가 번역 완료되어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GIA 본교에서 제작된 완전한 품질의 챠트이며, 본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35,000).

문의 : GIA Korea  540 – 7637

11월 4일(금) 대구산업정보대학과 GIA Korea의 교육 연계에 따른 조인식이 문성혜 원장님과 김종근교수님의 주재로 거행되었습니다. 대구산업정보대학에서도 AJP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11월 14일(월)부터 11명이 AJP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11월 14일(월 )서울시립대대학원 신소재공학과(쥬얼리공학 전공)와 GIA Korea의 교육 협약식이, 김동극 이사장님과 서울 시립대 송오성 교수님의 주재로 열렸습니다. 2006년도에는 GIA 디자인 단기과정을 시립대에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7월 18일에서 12월 12일까지 대전에서 AJP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대전 AJP 클래스는 이번이 세 번째로, 대전 젬게이트 사옥에서 매 월 1회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젬게이트 관련 업체 대표들과 직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11명이 졸업을 했습니다.

GIA Korea  6층 극동 갤러리에서 11월 25일(금)에서 28일(월)까지 ‘Propose for you’라는 주제로 선물전이 개최되었습니다. GIA 디자이너 협회의 정재민 회장을 비롯해 16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업계 및 일반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

12월 23일 GIA Korea 6층 갤러리에서 GG Residence 51기, 52기 재학생들의 상견례 및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52기 반장인 이선호씨의 진행으로 37명의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과 경품 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날 51기 이순옥씨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2006년 Gems & Gemology 1년치 구독권을 받았습니다.

* 염색된 스피넬 원석과 커란덤 원석의 구분(Separating Rough Spinel From Corundum Rough)

역사를 통해, 스피넬은 보석으로서 인식된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는 아마도 그 제한적인 공급 때문일 것이다. 스피넬은 커란덤과 종종 혼동되곤 한다(혹은 유사석처럼 사용된다). 영국 왕관에 셋팅 된 유명한 “블랙 프린스의 루비”가 가장 대표적인 예이며, 이는 실제로 레드 스피넬이다.

실제로, 스피넬과 커란덤은 흔히 동일한 얼루비얼 광상에서 함께 발견되나. 그러나 이 두 보석 광물은 서로 다른 결정 구조와 보석학적 특징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다이아몬드처럼, 스피넬은 큐빅 혹은 아이소메트릭 결정정계로 결정화된다. 이것은 단굴절이고, 가장 흔한 결정구조는 팔면체이다. 반면, 커란덤은 삼방정계이고 흔히 육각형 프리즘 형태나 바이피라미드(bipyramid) 형태로 나타난다. 잘 형성된 스피넬 결정은 꽤 흔하지만, 스피넬은 또한 팔면체 단결정과는 매우 상이한 납작한 쌍정 결정 형태도 흔하다. 스피넬 결정은 12면체 형태로도 잘 나타난다. 뒤틀린 스피넬 팔면체는 태블릿(tablet) 형태의 커란덤 결정처럼 보일수 있지만, 분광기와 이색경이 감별에 도움이 된다. 이들 기자재는 보석이 물에 마모되어 식별 가능한 결정 형태가 없을 때 매우 유용하다.

레드 스피넬의 스펙트럼은 686nm와 684nm에 제일 강한 라인과 함게 레드
영역에 서로 가까이 위치한 라인들을 자주 보인다. 또한 그린 영역에 넓은
흡수가 보인다. Illustration by Peter Johnston

다이아몬드처럼, 스피넬은 자주 쌍정된다. 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두 결정의 반이 서로 붙은 접합면-쌍정면은 위의 두 삼각 면 사이에 있다.  Photo by Joel Beeson

레드와 핑크 스피넬 결정들은 레드 영역에 열 개의 좁은 라인들이 가까이 위치하여 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그린 영역에 넓은 흡수 밴드가 보이는데, 이들 모두 크롬에 의한 것이다. 블루와 라벤더 칼라의 스피넬 결정들은 전형적으로 유사한 칼라의 커란덤과 구분하기에 충분한 특유의 철 스펙트럼을 보인다. 스피넬 스펙트럼의 블루 영역에 있는 두 개의 밴드-하나는 두껍고, 하나는 얇은-와 함께 옐로우-그린과 블루-그린 영역에는 세 개의 넓은 밴드가 연속적으로 있다.
이색경으로 보면, 스피넬은 다색성이 없음으로 커란덤과 구분이 가능하다. 주의깊게 검사하면, 유색의 투명한 커란덤 결정은 두 개의 다색성 칼라를 보인다; 스피넬은 단지 하나만 보일 것이다.

December 02,2005 Insider

스피넬의 가장 흔한 해빗은 팔면체 이지만, 그 결정들은 12면체로도 나타날 수 있다. Photo by Robert Weldon

* 앰버와 코펄의 감별특징(Identifying Characteristics of Amber and Copal)

매력적인 외관과 광범위한 품질 가능성 때문에, 앰버는 오렌지, 옐로우, 그리고 브라운 칼라 범위의 가장 인기있는 반투명에서 불투명한 보석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칼라들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화이트, 오렌지, 그리고 레드와 함께 형광에 의해 발생되는 희소한 “블루”까지도 나타난다.

앰버는 나무의 수지가 화석화 된 것이다. 이 보석의 레지너스 연마 광택, 왁시에서 레지너스 프랙쳐 광택을 갖는패각상 프랙쳐와 1.54의 굴절율은 감별하는데 핵심이다. 앰버는 흐름선, 기포, 혹은 대부분 과학자들이나 수집가들에게 가치있는 곤충들과 식물이 온전히 보전된 인클루젼을 포함할 수 있다.

앰버는 종종 다른 칼라로 염색되며, 칼라를 어둡게 만들기 위해 열처리한다. 앰버를 오일에 담궈 열처리하면 뿌연 앰버를 맑게 만들 수 있다.

곤충들과 기포들은 앰버에 있는 독특한 인클루젼들이지만, 모조품에서도 또한 볼 수 있다. Photo by John Kuivula

많은 플라스틱 모조 앰버들이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천연 물질과 구분이 가능하다. 앰버는 약한 열이나 핫포인트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강한 수지 냄새로 플라스틱과 구별된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는 잠정적인 파괴검사이며, 주의를 요한다.

1.13비중을 가진 앰버는 전형적으로 포화염수에 뜨지만, 플라스틱으 가라앉는다. 앰버는 단파와 장파 자외선 하에서 보통 옐로이쉬 그린 형광을 한다; 플라스틱이 이런 칼라로 형광하는 것은 드물다.

앰버는 단굴절이고 편광기하에서 강한 ADR 반응과 스트레인 칼라를 보이며, 스트레인은 또한 다른 반응도 가능하게 한다. 스트레인은 특히 인클루젼 주위에서 흔한데, 플라스틱 모조품의 가짜 인클루젼 주위에선 보통 볼 수 없다.

앰버 모조 플라스틱 또한 곤충을 포함할 수 있다.
Photo by Maha Calderon

제조업자들은 열과 압력으로 작은 앰버들을 모아 압착하여 큰 조각의 앰버를 만들 수 있다. 그 결과가 앰브로이드, 압착 앰버, 재건 앰버, 혹은 재생 앰버라고 불리는 것이다. 확대하에서, 이 물질은 클래리티에 있어서 다양한 차이를 보이며 제조 과정에서 생긴 길다란 혹은 왜곡된 기포를 보일 것이다.

코펄은 실제로는 “미성숙한” 앰버이다; 이것의 기본 구성은 앰버와 같지만, 더 생성기간이 짧다. 앰버처럼, 투명에서 반투명하고 오렌지, 옐로우, 그리고 브라운으로 나타날 수 있다. SR 광학 특성과, 1.54 RI, 그리고 강한 ADR 반응은 감별특징이다. 앰버처럼, 다양한 스트레인 반응을 보인다. 표면 크레이징이 흔하다.

코펄은 눈에 띄지 않은 작은 지점에 아세톤을 떨어뜨려 봄으로써 앰버와 구분이 가능하다. 화학 약품은 2~3분내로 코펄을 무르게 하지만 앰버에는 약간 혹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것은 파괴 검사이므로 보석의 소유자에게 먼저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핫-포인트 검사 또한 코펄을 감별하는데 유용하다. 앰버처럼, 코펄은 열을 가하면 수지 냄새가 스며나온다.

November 18,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