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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 Korea 소식지


[2005] 05-06월호, 제 102호

  •  글쓴이 : GIA KOREA
    조회수 : 11,643
    14-05-09 17:20  
 ■ 환영합니다

지난 2월 17일에 기자재 담당 송여은씨가, 3월 15일에는 GIA Korea에서 G.G.와 J.D.을 마치신 최은경 선생님이, 3월 28일에는 미국에서 G.G.과정을 하신 백혜정 선생님이 새로 GIA Korea 가족이 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 하계 단기 과정 안내

 *다이아몬드 등급 구분(Diamond Grading)
  7월 18일 - 7월 29일 (2주, 월-금, 9:30-13:00)

 * 보석 감별(Gem Identification)
   7월 4일 - 7월 8일 (1주, 월-금, 9:30-17:30)

 * 디자인 단기(Quick Design)
  8월 1일 - 8월 12일 (2주, 월-금, 9:30-13:00)

 

 ■ 비즈니스 예절 교육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지난 3월 8일 KAL 스튜어디스등 전문 기업체의 예절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P & T 컨설팅"의 천윤희 강사로부터 G.G. 레지던스 46기, 47기가 비즈니스 예절에 관한 것을 받았습니다. 강의 내용은 상황에 맞는 인사법, 면접 시 자세, 비즈니스 예절, 명함 교환 시 매너 등에 관한 교육이었습니다. 이 교육은 예절교육을 받은 GIA Korea 졸업생들이 사회 생활에 많은 도움이 도리 수 있기 위한 의도이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 G.G. 레지던스(R.P.) 46기 졸업 소식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지난 3월 11일(목), G.G. 레지던스(R.P.) 46기의 졸업식이 극동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졸업식은 47기 재학생들의 다이아몬드 과정 졸업장 수여식을 겸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의 길고 힘든 과정을 거치고 졸업한 26명 모두 앞으로 보석 업계에서 각자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G.G. 레지던스 46기 졸업생 명단 >

우등상

손 지 희

공로상

임 지 수

개근상

구자연, 손병욱, 손지희, 이한별

졸업생

   강신규, 구자연, 권재진, 김봉국, 김승희, 김유경, 김윤지, 김재희,

   김지영, 김태희, 서광인, 손병욱, 손지희, 심상현, 유소영, 이정은,

   이지선, 이한별, 임 진, 임지수, 전동희, 전민성, 정세란, 최은경,

   최정숙, 한희영

 

 ■ 대전, 전주 졸업식

3월 14일에 A.J.P. 과정 8명의 졸업식이 대전 '젬게이트'에서 있었습니다. 3개월 과정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우등상

주 선 미

졸업생

     김정혁, 송점숙, 신현지, 유주련, 이영희, 장은이, 주선미, 한인숙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

3월 17일에 다이아몬드 과정 12명의 졸업식이 전주 '거북사'에서 열렸습니다. 4개월의 과정동안 습득하신 지식을 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 하시길 바랍니다.

우등상

김 태 형

졸업생

     경은미, 김영호, 김옥남, 김태형, 노효선, 박정우, 백옥경, 송호재, 이광일, 전진아, 정원환, 최은희

 

 ■ 디자인 협회 모임

GIA 쥬얼리 디자인 과정 졸업생들의 모임인 'GIA Designer Association(GIA 디자인 협회, 회장: 정재민)' 정기 모임이 4월 13일(화) 오후 7시30분 GIA Korea에서 있었습니다. 올해로 설립 7년째가 되는 이 협회는 회원간의 상호협력 및 쥬얼리 디자인 정보의 공유를 목적으로 매년 정기 전시회도 열고 있습니다. 회원 가입은 GIA 쥬얼리 디자인 과정 졸업생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입학 소식

3월7일에 G.G. 레지던스(R.P.) 야간과정 11기 20명, 쥬얼리 디자인 야간과정 10명,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쥬얼리 전문가 과정 5명이 입학을 했습니다. 3월 21일에는 G.G. 레지던스 과정(R.P.)49기 28명이, 3월 28일에는 쥬얼리 디자인(J.D.)과정 12명이 입학을 했습니다. 또한 4월 25일(월)에는 올해 두번째 G.G. 야간 과정인 Nt. 12기가 정희경 선생님의 지도로 20명의 학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모든 입학생들이 끝까지 소정의 과정을 마쳐 목표한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 G.G. 레지던스(R.P.) 47기 현장 견학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내달 4일 졸업 예정인 G.G. 레지던스(R.P.) 47기가 지난 4월 15일 업계 현장을 체험하기 위한 현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견학에서는 (주)아이진 주얼리, 딕스 다이아몬드, (주)다비스 다이아몬드, (주)미래 보석 감정원 등의 업체 방문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견학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Schuetz Design Contest

슈츠(Schuetz) 디자인 콘테스트는 GIA에서 매 년 실시하는 남성용 쥬얼리 디자인 콘테스트로서 올해가 29회째 입니다. 전세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관심 있으신 분은 www.gia.edu나 GIA Korea로 문의 바랍니다.

 * 응모작품 : 남성용 쥬얼리 렌더링(이전에 전시되었거나 판매된 적이 없어야 함)
 * 응모 기한 : 2005년 6월 15일
 * 보낼 곳 : 미 GIA 본교
 * 발표 : 8월 중(대상 : 상금 $500 + 상패, 2,3등 : 상패, 전세계 잡지에 실림)

 

 ■ GIA Insider News (Friday, March 25, 2005 Volume 7, Issue 6)

그린 토멀린의 감별 특징들

현대 광물학이 발전하기 이전까지 토멀린은 종종 그 칼라 외관으로 인해 다른 보석들과 혼동되었다. 토멀린은 다른 어떤 종들보다 다양한 종류의 흥미로운 칼라 변종들을 가진 아름다운 보석이다. 토멀린의 감별에 관한 역사적인 혼동은 그 이름에 반영되어 있는데 토멀린이란 이름은 정체 불명의 모든 옐로우, 그린 또는 브라운 스톤을 지칭하는 신할라어(스리랑카의 언어)인, 토라몰리(toramolli)에서 유래되었다.

그린 토멀린의 범위는 스트롱리 그린이쉬 블루에서 그린-옐로우까지이다. 토멀린은 복굴절이며, 복굴절율은 보통은 0.020이하이지만, 범위는 0.018에서 0.040까지이다. 토멀린의 굴절율은 1.62-1.64이고, 광학특성은 일축성 네거티브이다.

토멀린의 이색성은 보통 미디엄에서 스트롱까지로, 전형적으로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훨씬 어두운, 두 가지 명도의 같은 체색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스톤들이 결정의 가로 방향보다 세로 길이방향으로 옅은 그린으로 보이는 결정도 세로 길이방향으로는 더 어두운 그린이나, 때론 거의 블랙으로 보일 수 있으며, 칼라조닝이 일반적이다.

많은 그린 토멀린이 아이-클린(eye-clean)하다; 때로 샤토얀시를 보이기도 한다. 특징적인 인클루젼들이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따. 그린 토멀린은 단독으로나 또는 얽히고 늘어진 그물같은 패턴의 불규칙하고 실 같은 액체와 기체 인클루젼들을 종종 포함한다.

토멀린은 또한 거울 같은 가스로 채워진 프랙쳐를 포함할 수 있다. 때로 미세한 광물 결정을 포함한 길고 속이 빈 성장 튜브도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어떤 그린 토멀린은 강렬한 칼라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작은 크기로 감별이 가능할 수 있다. 브라질 파라이바 주의 광산에서는 미량원소 구리에 의해 발현되는 강렬한 블루-그린 칼라의 토멀린이 생산된다. 종종 "네온 그린"이라 불리는 색도는 이전에 보아 왔던 다른 토멀린들보다 채도가 높고 더 밝은 명도를 가진다. 1캐럿보다 큰 그린과 블루-그린 파라이바 토멀린은 희귀하며,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가장 비싼 그린 토멀린이다. 구리 불순물로 그 칼라가 발현되는 (파라이바 토멀린과 유사한) 블루-그린 토멀린이 나이지리아에서 발견되었다.

클래리티 외관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랙쳐필링이 토멀린을 좀 더 대중적으로 만들었다. 자주 볼 수 있는 또 다른 처리로는, 특히 샤토얀시를 나타내는, 성장 튜브를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막은 것이 있다. 다크그린 토멀린은 열처리로 밝은 칼라가 될 수 있으며 이 처리는 감지할 수 없다.

파라이바 토멀린과 유사한 칼라를 가진 저렴한 대용품들이 몇가지 있다. 그 하나가 종종 네온 애퍼타이트라 불리는 브라질과 마다가스타르산 블루이쉬 그린 애퍼타이트이다.  굴절율은 파라이바 토멀린과 약간 다른 1.63-1.64이지만, 복굴절율은 0.002-0.008로 훨씬 낮다.

다양한 보석들 또는 보석과 글래스의 조합으로 구성된 더블릿과 트리플릿으로 파라이바 토멀린을 모조할 수 있다. 확대 혹은 확대하지 않은 채 침적으로써 접합석을 쉽게 감별할 수 있다. 수열 합성 토멀린이 실험실에서 만들어지긴 하지만 낮은 품질과 높은 생산비용 때문에 보석 시장에서는 아직 볼 수 없다. 플레임 퓨전 합성 스피넬은 때로 "합성 토멀린"으로 잘못 판매되기도 하지만 높은 굴절율과 단굴절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gia.edu/newsroom/349/gia_insider.cfm

 

 ■ 동문과의 만남, 김주연 TASAKI ZINNIA 디자이너

1. 현재 일하고 계신 회사와 담당 업무에 대한 소개
제가 지난 2000년부터 인연을 맺고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TASAKI ZINNIA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회사로, high-end 브랜드인 TASKALE를 비롯하여, TUUS Amor와 Vastata라는 이름으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쥬얼리 회사로 5년간 디자이너로 근무중입니다. 디자이너로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쥬얼리 제품 디자인을 하고 디자인과 잘 매치되는 지주를 비롯한 다양한 스톤드을 선별하여 렌더링과 함께 작업장에 제작을 의뢰하고 매일 작업의 중간과정을 체크하여 아름다운 완성품이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1~2점 정도를 핸드메이드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제품이 선보이는 데까지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2. GIA와 인연을 맺게된 계기와 GIA 재직 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처음 GIA를 알게 된 것은 1994년, EBRETE에 판매사원으로 입사했을 때였습니다. 그 회사의 감정사와 그 분 외에도 G.G.들이 몇 분 계셔서 GIA Korea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해보니 제가 보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없다는 사실을 느꼈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995년 레지던스 13기에 등록했습니다. 또 G.G.를 마치고 소매상에 근무하면서, 디자인의 필요성을 느꼈고, 쥬얼리 디자인 과정을 듣고 있을 때 이력서를 제출한 것이 GIA Korea에서 강사로 3년 정도 근무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입사 전 테스트로 문성혜 원장님과 온현성 선생님 두 분 앞에서 시강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무척 떨려서 끝나고 나서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났습니다. GIA Korea에서 근무하는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을 해야 하는 날도 있었고, 근무하던 중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같이 근무하셨던 여러 선배님들이 잘 가르쳐 주셨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GIA Korea는 업계의 뉴스들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고, 보석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먼저 국내에 소개하는 일도 도맡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식을 얻는 기쁨이 컸습니다. 학생들과 있었던 졸업을 앞두고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던 20-Stone 테스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3. 현재 회사에서 일하시는 동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또는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영업 일선에 근무하는 분들처럼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많지 않은데요, 잘 풀리는 날은 하루에도 3~5개의 디자인을 그리기도 하지만, 전혀 풀리지 않을 때는 며칠씩 고심하는 디자인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통해 매장에 선보인 제품이 당일로, 혹은 3~4일 안에 주인을 만나 판매가 되었을 때는 기분이 좋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금방 저의 손을 떠난 것 같아서 서운하기도 합니다. 종종 길을 가다가, 제가 디자인 한 제품을 멋있게 연출하고 가는 분을 보면, 무척 반갑고, 제 직업에 큰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4. 현재 GIA에서 보석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모두들 원대한 계획의 시작점으로 GIA를 선택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텐데 지금 열심히 외우고 있는 지식들은 몇 년이 지나면 가물가물 해질 수도 있지만, 같은 클래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기들이야 말로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보석 같은 재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졸업하셔서 우리 업계의 기둥이 되었을 때에도 처음 GIA에 입학했을 때의 마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길 바랍니다.

5. 앞으로의 계획
지금 속해 있는 회사에서 열심히 제 할 일을 하고,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책도 많이 보고, 전시나 공연, 영화도 많이 보고, 여행을 통해서 안목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GIA 디자인협회 회원으로 일년에 한 번 회사 제품과는 다른 색의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제 이름을 걸고 쥬얼리 브랜드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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