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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12월호, 제 135호(GG 71기 종로견학 및 졸업식, AJP 야간반, GG 73기 수업 시작, 귀금속 판매업 중앙회 RIS 사업 GIA Jorea와 협동, 불가리 직원 교육, GIA 총동문회 제 2회 남산 걷기 대회, Hong Kong Jewelry& Gem Fair 2010)

  •  글쓴이 : GIA KOREA
    조회수 : 13,407
    14-05-13 11:46  
 ■ 주간 GG71기 종로견학 및 졸업식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GG 71기 10명의 졸업식이 10월 5일(화) GIA Korea에서 거행 되었습니다. 주간 GG과정으로 2010년 3월 11일에 시작하여 10월 7일까지 약 7개월여의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학생들에게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날 졸업식에는 GIA 한국 총 동문회의 장기석 부회장님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씀과 졸업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졸업생 들 중 우등상과 공로상에 최용호씨, 개근상에는 김동완씨와 백승씨가 수상하였습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문성혜 원장(GIA 아시아 태평양 담당 총괄이사)님이 참석하여 졸업생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날 GG 72기의 다이아몬드 디플로마도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10월 7일에는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종로 업체 견학이 있었습니다. 수업 후 이루어진 견학은 첫째로 유색보석 업체인 은영사(대표 이천용)를 방문하여 유색 보석의 유통과 현 시장 흐름에 대해 들었고, 두번째로 한미 보석 감정원(원장 김영출)을 방문하여 보석의 감정 및 감별 과정과 보석 검사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아 몬드 연마 업체인 KR다이아몬드(사장 윤수진)를 방문하여 다이아몬드의 연마과정에 대해 듣고 폴리슁 하는 시범을 견학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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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P 계좌제 야간반, GG73기 주간반 수업 시작

10월에도 여러 과정이 개강하였습니다. 10월 5일에 미국 공인 쥬얼리 전문가(AJP)계좌제 야간반이 시작하여, 9명의 학생들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야간에 총 8주 동안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4일에는 GG 73기가 수업을 시작하여 다이아몬드 과정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2011년 4월 21일까지 26주 동안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시는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GIA Korea에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어요 ^^

GIA Korea에 조수연 선생님이 새로 오셨어요. 2007년에 뉴욕GIA에서 GG과정과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다이아몬드 회사에서 2년 반 동안 실무를 익히고 지난 9월부터 GIA Korea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GG과정을 담당하여 실무에서 익힌 지식과 이론을 학생들을 위해 아낌 없이 가르칠 예정입니다.

 ■ 귀금속 판매업 중앙회 RIS사업 GIA Korea와 협동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사)한국귀금속판매업 중앙회가 진행하는 “소매상 판매촉진 교육”의 1기 수업이 GIA Korea에서 지난 10월 8일 시작했습니다. 정부의 RIS(지역연고 산업육성사업)사업의 일환으로 소매상의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보석학, 주얼리 디자인 마케팅, 고객만족, 판매실무에 대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총2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처음으로 시작하는 이번 1기생의 수업에는 서울지역 주얼리 소매상을 대상으로 총 35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였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중앙회에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료후에도 특강과 산업체 연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2기의 수업은 2011년 1월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 불가리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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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불가리 직원들을 위한 교육이 GIA KOREA에서 있었습니다. 불가리 KOREA 부사장님을 비롯하여 본사 직원, 전국 불가리 매장의 근무자 65여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유색석 또한 쥬얼리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셋팅 되지 않은 다이아몬드 나석들을 현미경을 비롯한 광학기구를 통하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침 9시30분부터 6시까지 시행된 이 교육에서 늦은 시간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적극 교육에 임하였으며, 교육 후 간단한 테스트로 피드백을 가졌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한 시간 이었습니다.

 

 ■ GIA 한국 총 동문회 제2회 남산 걷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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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GIA 한국 총 동문회(회장 옥경일)가 주최하고 한국 보석협회의 후원으로 제 2회 GIA 한국 총 동문회 걷기 대회가 남산 백범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모두 50여명의 동문과 GIA Korea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걷기 대회는 가을날 남산의 빨간 단풍들 속에서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동문들끼리 서로 안부를 묻고 답하며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GG 71기와 72기 학생들도 참가하여 선배들과의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행사는 10시 10분에 옥경일 GIA 한국 총 동문회 회장님의 축사로 시작하여 12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뒤풀이가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내년 가을 비슷한 시기에 남산 걷기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 Hong Kong Jewelry & Gem Fair 2010을 다녀와서

클릭하여 큰 이미지로 보기아침이 점점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9월 16일 아침 홍콩을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번이 세 번째 이기는 하나 여전히 기대, 떨림 그리고 흥분은 감출 수가 없었다. 마치 갈 때마다 따라오는 옵션인 것처럼 ‘외국여행’이라는 이 단어가 항상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날씨도 나의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하는 것처럼 맑고 푸르기만 하였다. 정말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라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단지 그건 홍콩에 도착하기 전까지였다. 홍콩의 날씨를 잠시 잊고 있었다. 찌는듯한 더위는 기본이고, 짜증나기 딱 좋은 습도는 정말 좋던 기분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짜증도 잠시 원석 및 기술장비가 전시된 Asia World-Expo에 도착했다. 그 크기,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많은 스톤들에 압도되었다. 또한 하루 만에 둘러보기 힘들 정도의 넓은 이 건물에 있는 많은 스톤들을 보면서 이렇게 큰 Fair가 우리나라에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첫날에 너무 열심히 돌아다닌 후유증인가 정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파인 쥬얼리가 전시된 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에 도착한 나는 언제 피곤했냐는 듯, 힘이 나기 시작했다. 어디 하나 예쁘지 않은 쥬얼리가 없고, 없던 구매욕구가 생기게 만드는 그런 제품들이 많았다. 간혹 ‘나라면 쫌 더 예쁘게 디자인 했을 텐데, 나라면 이건 빼고 디자인 할 텐데, 이건 너무 비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다 보니 어느덧 닫을 시간이 되어버렸다. 아직 못 본 게 많은데.... 또 한 번 느끼는 거지만 정말 여기는 너무 넓어서 매번 다 못보고 나오게 되어 아쉬움만 가득 안고 돌아가게 되는 것 같다.

다음날은 홍콩 GIA감정소와 GIA학원을 견학하게 되었다. GIA감정소에는 처음 보는 첨단 장비들과 감정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보석들이 있어 영어만 유창하게 된다면 나도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욕심이 팍팍 들게 하는 곳이었고, 홍콩 GIA학원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장비들이 좋아 보여 다시 여기서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나는 아쉬움을 접고, 3박 4일의 일정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올라 돌아가던 중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 Hong Kong Jewelry & Gem Fair에는 학생으로(SPECIAL GUEST)로 참가하여 보기만 했으나 다음에 다시 Hong Kong Jewelry & Gem Fair에 참가하게 될 땐 게스트가 아닌 바이어 또는 딜러가 되어 당당한 비즈니스맨으로 이들과 거래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돌아왔다.

주간 GG71기 황성민

 

GEM NEWS

Lead-Glass-Filled Ruby(함침루비)는 수리하는 동안 손상된다.

Lead-Glass-Filled Ruby(함침루비)는 쥬얼리 산업에서 몇 년 동안 높은 관심을 받아 온 주제이다.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채워진 성분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Lead-Glass-Filled Ruby(함침루비)는 레몬 주스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산용매에서도 원석은 쉽게 손상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보석들의 내구성에 대한 최초의 GIA 연구에서 주얼러들의 산세척은 표면에서 리드 글래스 필러를 빠르게 부식시켰었다. 그 기사에 따르면 우리는 수리하기 전에 손상을 막기 위해 셋팅에서 처리된 루비를 제거하라고 추천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주얼러들은 때때로 처리된 것이 충분히 명확하지 않아 결정할 수가 없거나 그들이 단지 손님의 말에만 의존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종종 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이 6캐럿의 루비는 수리 과정에서 손상 되어져서 수리업자가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알고 싶어서 칼스베드 랩으로 보내졌다. 정확한 상황은 우리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원석은 납땜과 프롱의 윗부분을 다시 만드는 동안 셋팅된 상태로 있었으며, 마무리를 하기 위해 산 세척에 놓여졌다. 이것은 기본 과정이고 보통 루비에는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전에 알려진 대로 Lead-Glass-Filled Ruby(함침루비)는 이러한 환경에서 확실하게 손상된다. 이 결과 원석의 외관은 변화되고 손님은 매우 불쾌하게 된다.
이러한 스톤들은 손상을 받으면 다시 처리될 수가 없다; 이 케이스는 누군가 손상을 숨기기 위해 빨간색의 대체물(잉크로 추정)를 표면의 프랙처에 관통시켜 외관을 향상시키려고 시도한 것이다. 만약 그것이 의도였다면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 Shane. F. McClure-
GIA 연구소, Carls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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